안녕하세요. 가끔 뉴스에서 접하는 소식들로만 보배드림을 접했지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길 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제주여행으로 스파크 렌트 후 이틀간 배터리가 3회 방전됐습니다.
(렌트카 업체 도착 당시엔 직원이 시동을 걸어둔 상태였고 그대로 숙소로 이동)
방전때마다 매번 어딘가로 시간 맞춰 이동하야 하는 상황이라 보험접수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택시를 이용했고 렌트카 대여의 의미가 없어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자
책임이 없다는 상황입니다.
숙소 도착- 보험 접수 후 현장 방문한 보험사 직원에 의하면
시동은 정상적으로 꺼져있었고/ 켜진게 아무것도 없었고/ 배터리 수명 문제라고 합니다.
시간 순서상으로 말씀드리는 게 정확할 것 같아 아래 첨부합니다.
내용이 조금 길 수 있지만 시간 내서 읽어봐주시면 감사합니다.
● 5월 18일 9시 15분 경 스파크 렌트 완료
● 8시 30분 경 도착 예정이었는데 비행기 30분 지연출발로 인한 연착. 9시 이후 차량 수령할 경우 2만원 추가 요금이 있다고(사전고지 X) 하여 당일 현금결제
1. 차량 수령 후 바로 성산 쪽 숙소로 이동 후 주차.
2. 19일 오전 구좌쪽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가려고 아침에 나왔는데 렌트카 배터리가 방전되어있음.
3. 렌트카업체 전화하니 보험 접수해준다고 하는데 기다리기엔 대회장에 늦는 상황이라 일단 택시타고 이동.
4. 대회 후 다시 택시로 숙소 돌아가면서 보험사 접수->배터리 충전
● 보험사에서 나온 현장 담당자분이 배터리 수명이 낡은 게 원인인 걸로 추정(전날 차 완벽하게 시동끄고 주차함 방전될 이유가 없음)
5. 불필요한 교통비를 지출에 배터리 충전 후 일정시간 시동을 켜놔야 하는 상황이라(소비자가 기름 채워야 함) 렌트카회사 문의했더니 대표랑 얘기해보고 바로 연락준다고 함. 연락 곧 오는줄 알고 숙소 로비에서 1시간 기다리다 들어감. 오후 일정 미뤄짐. 결국 연락안옴
6. 20일 새벽 일출보러가기 위해 5시 10분경 나옴.
●일출 장소는 숙소에서 차로 5분 미만 거리라 일출 예정 시각인 5시 30분 전 시간 계산해서 나온 것
7. 또 방전되어있음. 전날 보험 접수 후 기사 현장 방문까지 10분 이상 걸렸어서 일출시간 놓칠것 같아 렌트카회사 연락하지 않고 왕복 택시타고 다녀옴.
8. 그 후 오전 11시 경 체크아웃하면서 렌트카업체 연락해 보험 접수. 현장 방문까지 15분가량 소요됐고 배터리 충전. 이번 기사님도 배터리가 오래된 듯하다고 말씀하심.
9. 충전 후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 먹고 나오니 또 방전.
10. 렌트카업체 연락하니 이번엔 차 바꿔준다고 함. 차 가져다줄 때까지 1시간 기다림. 다른 직원분이 방문해 전날 보상문제에 대한 얘기를 못들었고 이 부분에 관해 확실하게 전해달라고 말함.
11. 식사 후 관광지로 가려던 일정이 1시간 지체 되면서 시간이 애매해져 결국 가지못하고 카페, 시장등에서 시간 때우다 오후 7시 30분 경 렌트카 반납하러 감.
12. 도착하니 다른 직원이 바로 공항으로 태워주려하길래 사무실 들어가서 대화요청했으나
- 낮에 차량 전달했던 직원이 바빠서 연락 못줬다고 문자라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함.
- 다른 직원이 그제서야 보험사 전화해 배터리 충전하러 온 현장직원이 실제로 배터리 수명에 관해 얘기한 건 지 확인하기 시작
- 여행 일정이나 시간 허비 관한 건 어쩔 수 없으니 불필요하게 지출한 택시비는 보상해달라고 했지만 대표의 말을 언급하며 최종 거절.
● 렌트카업체 손해내역
- 차량 교체를 위한 직원의 (제주시-성산)왕복 2시간 외근
- 교체 전 차량에서 사용한 경유(총 이동시간은 1시간 미만이고 배터리 충전 후 시동 걸어놓느라 1시간가량 사용)
● 고객 손해내역
- 제주공항 도착 지연으로 인해 렌트카 업체 21시 이후 방문 추가요금 2만원
-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택시비 61,840원
- 렌트카 업체 연락 기다림과 배터리 충전 후 시동 걸어두고 기다리느라 허비한 시간
- 차량 교체 기다리느라 허비한 시간과 이로 인해 꼬여서 포기한 이후 일정
- 여기저기 민원 넣느라 허비하는 시간들
● 요구사항
- 배터리 방전에는 고객의 잘못이 전혀 없음.
켜놓은 것 없이 완벽하게 다 끄고 주차함.(보험사 직원이 확인한 사항. 녹음내역 있음)
늦은시간 방문에 대한 추가요금은 칼같이 요구하고
과태료나 차량파손 등 회사에 입히는 손해에 대한 내용에도 100% 고객 부담으로 계약서에 명시해뒀으면서 회사 또는 차량 문제로 인한 고객 손해에는 전혀 납득되지 않는 "대표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는 이유를 들며 보상이 어렵다고 하는 걸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 배터리 방전 연락 받고 보험접수 해준다고 말했으니 도리를 다 했고 기다렸다가 충전하고 갔으면 택시 안 탈 수 있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인데 기다렸으면 대회에 늦고 일출 놓쳤을 상황.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일정을 무리없이, 편하게 소화하려고 차를 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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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통해 컴플레인 접수 했으나 말을 바꿔 어제와 다르게 저희에겐 말 안했지만 사실 실내등이 켜져있었다고 하는 상황입니다.(보험사 직원분이 세 번 출동하는 동안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며 실내등을 켠 적 전혀없습니다)
통화내역 리스트입니다.
처음엔 택시비 보상을 원했지만 현재는 보상보단
차량 소모품 관리부실 인정과 사과를 원합니다.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