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일단 저는 100프로 급발진일거라는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10프로의 확율이라도....
사고낸 분의 말이 진짜 일수도 있지 않을까?
혹시 이분도 어찌보면 급발진의 피해자일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이니 보시는분들도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적인 입장에서
마음껏 자신의 생각 말씀해주셔도 좋습니다.
사고차량이 출발하는곳 위치입니다.
정상진행 방향시 이동방향입니다.
사고낸 차량에서 봤을때 좌측이나 우측으로 크게 돌아야 합니다.
저 구간의 제일 문제점이 바로맞은편 일방통행방향의 금지 팻말이
작은 표지판 한개만 있어서 종종 역주행사고가 일어나는 구간이라고 합니다.
로드뷰로 보시면 한숨만 나오실겁니다.
사고낸차량의 주장으로는 주차장 나오면서부터 이상한 소리와 함께 급가속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저녁시간때에 일방통행 표지판도 잘 보이지 않고 초행길일 수도 있는 운전자는 선택지가 별로
없었을겁니다. 그렇다면 가속때문에 원래 진행방향인 위쪽이나 아래쪽으로는 꺽기가 힘들었을거고
바로 눈앞에 보이는 일방통행 방향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여기서 cctv장면을 보면 건너가는 사람과 차를 급가속인 상태에서도 겨우겨우 피해서 지나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뒤에 인명사고 피해가 났으며 cctv영상 마지막을 보면 1차때 사람과 차량을 피하면서
가해자의 차량이 인명피해가 나는 방향으로 심하게 쏠리는게 보입니다.
여기서 제가보기에 인명피해는 1차때 사고를 피하려다 차량쏠림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일어난걸로 보입니다.
그뒤에 얼마안가 바로 차량과 사고가 났으며 이때 충격으로 인해 차량 오류가 없어지고
급발진이 해제되어 차량이 멈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사고 사례 기사 링크입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885109&memberNo=29949587&vType=VERTICAL
만약 급발진이 아닌 가해차량분이 처음부터 가속패달을 밟았다면 마지막 차량사고후에도
차량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었기에
차량사고후 급발진이 해제되어 차량이 정차된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저 차량은 긴급제동장치도 먹통인 상태라 인명사고까지 내고도 차량과 사고가 난거구요.
운전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상식적으로 저런 사고상황에서 내가 브레이크라고 생각되면
발 위치를 절대 바꾸는 일은 없습니다. 더 강하게 눌르면 눌렀지.....
브레이크등이 안들어왔다 말도 많으신데 급발진도 인정 안하는 마당에 ecu가 브레이크기능과
후미등을 컨트롤해서 안들어오게 할수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나요?
자동차 정비하시는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고 ecu가 브레이크와 후미등을 컨트롤해서 작동못하게
할수 있는지 없는지 사실 모르잖아요. 현대차 시스템 엔지니어라면 모르겠지만 알면서도 안알려주겠죠
아무튼 제 생각은 가해자분 또한 피해자일수도 있지 않을까...우리가 현기 언플에 놀아나는건 아닐까...
라는 아주 작은 가능성에 빗대어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