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인 7월 29일 오전 09:20에 부산시 사하구의 한 주유소에서 일어난 일인데, 너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고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한 상태라...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선량한 운전자가 그냥 당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주유소내의 소장과 임직원들이 처리하는 부분이 정말 무책임해서 동영상 등 올립니다
세차중에 와이퍼가 떨어져나가고(동영상 42초에 나옴), 주유소 소장과 이 일로 얘기하고 돌아와 보니,
차량본넷 위에는 세차직후인데도 불구하고, 흙먼지얼룩이 그대로 있었으며, 위쪽에는 지워지지않는 긁힘 자국도 발생하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이 정도 되면, 먼저 사과를 한 후에 손실된 부분을 살펴보든지, 상황에 대해 확인할 텐데,
이 소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첫 마디가.."정상적인 차량들은 세차기내에서 세차중에....이런 일들은 발생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이 말을 들으면 제 차는 비정상적인 차이고, 자신들 주유소는 책임이 없다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 와이퍼 탈거부분에 대해 실랑이가 오가고 있다가 *소장은 "YOU의 보험사에 전화해서 처리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라고 하는 겁니다.
너무 황당하고 해서, 오전시간이지만 모든 일정을 뒤로 한채 제 보험사인 삼성화재에 전화를 했고, 담당자가 나와서,
사진을 여러곳 찍은 후, 주유소 소장과 얘기한 후에 CCTV도 다운로드하고, 사업자등록증도 받은 상태였습니다.
(솔직히 이때만 해도 저는 주유소가 보통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 이라는 게 있는 줄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주유소 측의 손해보험사인 D*손보 00대리가 전화와서는, 자신들은 1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만,
그 이내 부분에 대해서는 주유소측이 승인(허락)을 해야 보상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일종의 **소리를 하더라구요.
7월30일에 이 D*손보사의 직원이 이 주유소를 직접 찾아가서 *소장을 만나 얘기를 한 후에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 주유소측은 자신들이 잘못한 부분은 없으며, 세차장은 부산에서 가장 세차가 잘되는 기기(법인 운영지원부장의 말)이며, 와이퍼가 떨어져 나간 부분은 차량 노후화일수 있고 또는 와이퍼 장착을 잘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 얘기듣고 어이가 없더군요.
(참고로 20년이후부터는 자동세차기를 수차례 이용했지만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다는 겁니다)
19년동안 조직생활에 있다가 홀로 나와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 일개 주유소 법인의 한 곳이 이런식으로 배째라식
발언을 한다는 게 진짜 믿기지 않았습니다.
※첨부사진에는 주유소측CCTV인데, 42초쯤에 운전석 와이퍼가 앞으로 나오는 장면이 보이실겁니다. 나머지 사진은 세차후 얼룩있는 부분(세차장관리직원이 얘기한 후에 걸레로 닦았음)과 본넷 위 지워지지 않는 동그랗게 긁힌 자국입니다.
본넷위 상처는 보험사측은 도장을 했을 경우 금액을 알려달라고 해서, 센터100, 사설 70~80이라고 전달했고, 와이퍼는 장착하는곳이 부서졌는지 확인이 안된 상태라, 8~1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분들~~ 이렇게 주유소측에서 배째라로 나온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녹취된 김소장의 말과, 주유소의 개인택시 기사님(증인), 동영상, 제차 블랙박스, 시간대별 사진기록 등이 명백히 나와있는데
왜 이 주유소는 나몰라라 식으로 나오는 걸까요...?
그냥 이대로 저는 손해보고 당하고 말아야 하는 걸까요..??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우리 회원님들의 현답을 기다리겠습니다